추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금, 추석을 지내고 나면 금방 겨울이 돌아오는데요, 겨울엔 아무래도 난방비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난방비 절약 꿀팁을 준비했습니다.
보일러 설정을 통한 난방비 절약 꿀팁부터 기타 방법들까지 확인해 보시고 가스비 폭탄을 예방하세요.
보일러 계량기 종류별 보일러 설정 방법
보일러 계량기는 총 2가지로 나뉘며, 계량기에 표시된 단위를 보면 계량기의 종류를 알 수 있습니다.(m3, ton은 유량계, MWh, Mcal은 열량계)
그럼 계량기 종류별 보일러 세팅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유량계 타입 | 열량계 타입 |
| 예약 모드 적극 활용 | 약간 낮은 온도로 24시간 가동 추천 |
Type 01. 유량계
유량계의 경우 보일러의 예약 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난방비를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유량계는 난방수 사용량을 계산하여 난방비를 산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난방비를 아끼려면 보일러를 강하고 짧게 틀어야 효율적으로 난방이 가능하며 이렇게 보일러를 구동하는 방식이 바로 예약모드인 것입니다.
Type 02. 열량계
열량계의 경우 실내온도를 평소보다 약간 낮게 설정 후 24간 보일러를 켜두어야 사용하는 열량을 최소화여 난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열량계는 공급되는 난방수의 온도와 나갈 때의 난방수의 온도차를 통해 사용된 열량을 계산하여 난방비를 산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난방을 통해 난방수 온도 변화를 최소화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가 가능합니다,
온돌 모드(난방수 모드) 사용하기
온도 조절기가 거실에 있거나 외풍이 심한 집과 같이 실내 온도 변화가 심한 공간은 온돌 모드가 적합합니다.
온도센서가 있는 온도 조절기가 온도변화가 심한 공간에 있을 경우 실내 온도 모드를 사용하면 보일러의 현재 온도가 수시로 변해 보일러가 계속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 모드가 아닌 온돌 모드를 사용한다면 들쭉날쭉 변하는 실내온도와 상관없이 난방수의 온도를 설정하여 효과적인 난방이 가능합니다.
외출 시 보일러 설정 방법
외출 모드
외출 모드는 보일러를 동파 방지 또는 실내 온도를 약 10도 수준으로 맞춰주는 기능으로 며칠 동안 집을 비우는 경우가 아니고선 오히려 난방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외출 시 낮은 수준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다가 집에 돌아와서 다시 보일러를 켜면 낮게 유지된 된 실내의 온도를 끌어올릴 때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난방비 폭탄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모드로 설정 후 외출하는 것보다 설정 온도를 2~3℃ 낮춘 상태로 나갔다 오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아니면 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약 모드
예약 모드는 설정한 시간 간격마다 최대 온도로 20~30분 가동되는 모드로, 한 번 가동 시 2~3시간 정도는 쾌적함이 유지됩니다.
따라서 몇 시간의 짧은 외출 시 예약모드의 시간 간격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난방수 교체 및 보일러 청소
매년 보일러 사용 전 고여있던 난방수를 교체해 주면 보일러의 효율이 향상되어 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일러 청소를 통해 보일러 내부의 그을림이나 불순물을 제거해 준다면 열효율을 높여 난방비를 아낄 수 있게 됩니다,
기타 방법
옷 껴입기
내복, 긴팔, 양말 플리스 재킷 등을 착용할 경우 약 3℃ 정도의 체감 온도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체감온도를 올리고 보일러 설정 온도를 낮춰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집 단열 및 보온
뽁뽁이, 문풍지, 암막 커튼 등을 활용하여 밖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는 막고, 안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해 준다면 열 손실률을 낮출 수 있어 실내 온도를 2~3℃ 올릴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바닥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아 두면 실내 온도 유지에 도움을 주어 가스 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조 난방 기구 적절히 활용하기
난방텐트를 활용한다면 따뜻한 공기를 가두는 보온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도 차단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소비전력이 낮은 에너지 등급 1등급의 난방 기구와 적정시간 함께 사용한다면 더 뛰어난 보온 및 난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1등급 난방 기구라 하더라도 과도한 사용은 전기요금 폭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가습기 활용하기
가습기와 보일러를 함께 사용한다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습한 공기로 인해 공기 순환이 활발하게 일어나 더 빠른 실내 온도 상승을 유도하며, 수증기가 열을 오랫동안 품고 있어 쉽게 온도가 떨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