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은 1회 4.296% 2회 6.0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단 2회 만에 6%대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비지상파 1위를 차지했습니다.
2회에서는 남순이 한국에 돌아와 겪게 되며 그 과정에서 희식과 더욱 가까워지게 되고 친아빠와 만나는 과정까지 담고 있습니다.
힘쎈여자 강남순 2회 줄거리
x약 운반책이 있다는 첩보를 듣고 공항으로 출동한 희식은 해당 비행기 승객들의 짐검사를 하게 됩니다. 거기서 요술봉을 포함한 남순의 짐을 압수하게 됩니다.
남순은 그 요술봉은 엄마를 찾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희식에게 안 주려고 하지만 희식은 조사 후 돌려줄 거고 엄마도 찾아줄 테니 걱정 말라고 합니다.
한편 남순이 비행기를 세워버리는 사건으로 인해 금주는 화자에 대한 의심이 커져가기 시작합니다.
희식은 압수했던 요술봉이 24k금이고 다이아까지 박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짐을 돌려주려고 남순에게 연락하지만 남순은 머물던 숙소에서 사기를 당해 여권 휴대폰 등 싹 털리게 되어 받을 수 없었습니다.
남순은 숙소 사기를 당한 후 지낼 곳을 찾던 중 방법이 없어 한강에 버리는 나무와 다양한 자재들을 이용해 게순식간에 게르를 만듭니다.
한 노숙자 커플 지현수와 노선생이 남순에게 게르에서 같이 지내자고 하지만 남순이 거절합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현수는 남순에게 돈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하고 남순은 그 제안을 수락해 그들에게 게르를 하나 만들어 주게 됩니다.
한편 류시오는 현존하는 최고의 마약보다 효과가 200배 강력한 x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x약은 마스크 형태로 물에 녹이면 x약이 되게 설계되었습니다.
다시 한강에서는 게르로 인해 사람들이 민원을 넣게 되고 남순과 노숙자 커플은 경찰서에 끌려오게 됩니다.
남순은 여경에게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고 잘생긴 경찰에게 전해달라고 이야기하고 이 말은 들은 여경은 그 잘생긴 경찰이 희식인 것을 바로 알아채고 희식에게 이 소식을 알려줍니다.
요술봉을 전해주려고 계속 남순에게 연락하던 희식이 결국 이렇게 만나고 희식의 도움으로 남순은 당분간 게르에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면은 화자와 무리들이 있는 곳으로 전환됩니다. 화자는 금주의 집에서 물건을 털 계획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금주의 비서 나연은 이미 화자가 의심되어 그녀의 옷에 도청장치를 달았었고 이 대화를 모두 들은 뒤 금주에게 전부 알리게 되며 금주는 일단 지켜보기로 합니다.
화자는 한강에서 손으로 나무를 자르며 게르를 만드는 남순의 영상을 보고 그녀가 남순인 것을 알게 되면서 빨리 계획을 실행하고자 금주에게 친구들을 초대해 집에서 놀고 싶다고 말합니다. 금주는 다 알면서도 그러라고 합니다.
금주는 대한민국 최상위 사교모임인 헤리티지 클럽에 멤버로 가입하게 되고 거기서 '돈 많은 사람들만 잘 사는 세상 말고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합니다.
클럽 멤버들은 세상은 안 바뀐다며 비웃었지만 그럼에도 금주는 자신이 만들어보겠다고 합니다. 그런 금주에게 한 남자가 찾아와 세상을 바꾸려면 이곳이 아닌 다른 곳을 가보라며 명함을 한 장 건네줍니다
남순은 숙소 사기 때문에 잃어버린 여권을 다시 만들기 위해 희식과 여권 사진을 찍으려고 한 사진관에 방문하는데 문을 닫고 있자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리려 합니다.
그 사진관은 하필 남순의 친아빠인 강봉고의 사진관이었고 뒤돌아 가는 남순을 보고 놀라 봉고는 그녀를 불러 세워 한참을 바라보며 힘쎈여자 강남순 2회는 마무리됩니다.
2회에서 어마무시한 마약의 실체와 함께 빌런 류시오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앞으로 그가 마약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또 세상을 변화시키길 원하는 황금주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